어제(23일) 한일 정상회담을 한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이틀째 방일 일정을 마치고,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떠납니다. <br /> <br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도쿄 현지에서 관련 내용을 브리핑할 예정인데요. <br /> <br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br /> <br />[위성락 / 국가안보실장] <br />18시 50분까지 소인수 회담, 확대 회담까지 당초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서 2시간가량 진행이 되었습니다. 소인수 회담은 원래는 20분 예정되어 있었는데 한일관계, 한미일 협력에 대한 정상 간의 허심탄회한 논의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1시간가량 진행됐습니다. 이어진 확대회담에서도 한일관계 전반과 실질 협력 방안, 지역 및 글로벌 정세의 여러 주제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었습니다. 양 정상이 두 달 만에 다시 만났음에도 이렇게 오랜 시간 회담을 가진 것은 그만큼 지역과 국제 정세가 격변하고 공동 대응할 과제가 많다는 것을 양 정상이 인정하고 또 양 정상이 교분을 더 높인 가운데서 대화를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겠습니다. 이어진 친교 만찬에서는 정상 내외분과 공식 수행원까지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대화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만찬에는 회담에 참석한 이와야 다게시 외무대신 외에도 나카타니 켄 방위대신 그다음에 다치바나 게이치로 관방부장관 그다음에 나가시마 아키히사 총리의 안보보좌관 등 그다음에 이시바 총리의 측근 정치인들과 각료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한편 만찬 메뉴에는 이시바 총리가 대학 4년간 카레를 주로 먹었다고 알려질 정도로 카레를 좋아하는 이시바 총리가 이시바식 카레를 내놓았습니다. 이시바식 카레는 인터넷상에도 많이 알려져 있는 메뉴라고 합니다. <br /> <br />제가 만찬 시의 특징에 대해서 몇 가지만 따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만찬에 참석해보니 일본 측이 이 만찬을 통하여 한국을 배려하려는 여러 모습들이 관찰이 되었습니다. 우선 한국과 관련된 소재들이 많이 나왔는데 주류로 안동소주를 내놓았고 안동소주와 이시바 총리의 고향인 도톳리현의 맥주를 두 병을 나란히 배치함으로써 한일 간의 협력과 화합을 말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 외에도 요리 중에 안동찜닭도 나왔고요. 처음에 보면 다양한 찬 전체가 조금씩 나왔는데 그중에 한국식 장어구이도 있었습니다. 한국식 장어구이는 장어구이 위에 김치를 고명식으로 놔서 특이한 요리를 만들었었습니다. 한국식 씨위드, 해조류도 있었습니다...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824085138555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